▲최근 아케이드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성남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옛 중앙시장) 출입구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시장상인들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내걸렸다. <사진=정수남 기자>[매일일보 정수남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11일로 꼭 26일째다.이번 사고로 안산단원고 2학년생을 포함해 수백명이 사망하면서 전국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사고 발생 한달을 닷새 앞둔 지난 10일 전국은 여전히 세월호 비극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이날 경기도 성남시 일대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살폈다.▲가슴에 노란색 리본을 단 현대시장 어물전 주인 이모 씨(왼쪽, 64세)가 무심한 표정으로 한 여성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다. 이모 씨는 “장사를 하다가도 문득 문득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현대시장 내 마트. 마트 계산원도 가슴에 노란색 리본을 달았다. 이 여성 계산원의 표정도 그리 밝지 않다.▲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복정로에 내걸린 현수막.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수남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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