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의힘 의원 전원 호명…"韓 위기 극복하는 데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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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의힘 의원 전원 호명…"韓 위기 극복하는 데 참여해달라"
  • 이현민 기자
  • 승인 2024.12.0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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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예지 제외 與 전원 퇴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결의안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단체 퇴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이시여, 이 자리에 빨리 돌아오셔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경기,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데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자리에서 일어서 국민의힘 의원 107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복창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법 재표결을 한 뒤 퇴장했다. 본회의장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김예지 의원만 탄핵소추안 투표에 참석했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 192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국민의힘에서 이탈 표 8표가 나오지 않으면 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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