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가 자원순환 시민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민들이 자원순환실천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물품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기부해,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물품을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온 자원순환 기부활동의 세 번째 활동으로, 기부 물품은 버려진 청바지를 손바느질로 재활용해 만든 핸드폰 가방과 폐액자를 활용해 만든 거울이다.
또, 이날 전달식에서는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인 ‘모던앤수’와 ‘별난작가들의 수다’가 환경을 주제로 한 자체 기획 전시 ‘환경식당 뭐라구요?’를 진행하며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자원순환과는 55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다양한 자원순환 봉사활동 추진으로 2024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됐다.
주요 활동은 △SNS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 △줍깅 활동 △지역 상점과 협력한 ‘장바구니 모아줘’재사용 캠페인 △환경의 날(6월 5일) 및 자원순환의 날(9월 6일) 기념활동 등이다.
화성=한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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