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화성시민간기동자율방범연합대)이 지난 17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술-담배,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자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총 6개 단체 및 22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단체표창은 경기도에서 화성시가 유일했다.
특히, 화성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한해동안 2,288명의 단원들이 572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술-담배, 유해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계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성시민간기동자율방범연합대 홍승원 대장은 “유해업소 업주들에게 신분증 위-변조 및 타인의 신분증 부정행사로 인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25년도부터는 찾아가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을 운영하며 감시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최근 밀폐된 공간을 설치해 운영하는 룸카페, 만화카페 및 도박-사행심 조장 게임을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증가하면서 청소년의 유해환경 접촉이 일상화되고, 저연령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한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