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국제자매도시와 영어로 소통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송파구가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문 페이스북 ‘송파프렌즈(Songpafriends)’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송파프렌즈’는 구와 국제자매도시간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 민간 중심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송파구민들과 자매도시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장(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송파구 행사 안내 △자매도시 소개 △국가별 축제 △국제 이벤트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와 사진 등이 게재된다. 현재 각종 심리테스트, 타요버스 등과 같은 흥밋거리를 비롯해 풍경 및 인물 이미지, 명언 등도 만나볼 수 있다.또 어린이날(5/5)?어버이날(5/8) 소개 및 월드컵 시즌에 앞선 세계축구순위(FIFA 랭킹) 등 시기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도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앞으로 방문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인 소식 ▲축하사연 등 자신을 표현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송파프렌즈’는 관내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13세 이하의 학생들도 학부모 지도하에 함께 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페이스북에서 Songpafriends(송파프렌즈, 영문 페이스북 이름)를 검색하거나 주소(//www.facebook.com/songpafriends)를 통해 접속한 후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현재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페어팩스카운티(미국), 통화시(중국), 민행구(중국), 조양구(중국), 칭길테구(몽골), 슈테글리츠-첼렌도르프(독일), 아순시온(파라과이), 카라간다(카자흐스탄) 등 9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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