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가입 승인
[매일일보] 경기도는 30일 UN ISDR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Making Cities Resilient : My City Getting Ready!)’ 가입을 정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UN ISDR(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홍수 등 대규모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UN 내 설립한 기구로,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 현재 106개국 1,838개 도시가, 국내에서는 경기도를 비롯 서울시, 인천시 등 100개 지자체가 가입되어 있다.캠페인 가입 지자체는 재해위험 평가, 재해경감 교육 및 훈련, 기반시설 보호 개선, 재해경보 시스템 구축 등 10가지 UN ISDR 핵심 이행사항을 실천해야 하며, 추후 소방방재청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 우수 지자체는 국가 예산지원 뿐 아니라 방재안전도시, UN 재난관리 롤모델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UN 글로벌 캠페인 가입은 재해에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 표출이라며, 해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함으로써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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