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대변인 “예측 앞서는 것은 당연하지만 끝까지 결과 지켜볼 것”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당선에 유력한 것으로 드러났다.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 오후 6시에 마감됨과 동시에 지상파 방송3사 KBS·MBC·SBS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가 54.5%로 44.7%를 기록한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9.8% 앞섰다.선거에 앞서 진행된 여러 차례의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는 정 후보에 10% 이상 앞서왔다.새누리당 측은 여당 성향의 ‘숨은 표’에 따라 그 격차가 5% 내외로 좁혀질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이 같은 결과에 박 후보 캠프 대변인인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앞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며 “예측조사결과에서 박 후보가 앞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어 “방송사마다 결과가 다 다른 예측조사 결과만으로 당락을 확신하기 어렵다”며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후보는 현재 당사에 없으며 당선이 확정되면 나와 소감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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