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산시는 제59회 현충일을 맞이해 지난 6일 오전 관내 수청동에 소재한 현충탑 광장에서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과 6·4 지방선거 당선자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군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유가족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현충일 추념식 행사와 함께 현충탑 수청근린공원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들인 초·중·고교생 100여명이 제16회 학생 백일장을 통해 글로써 평화로운 세상을 표현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마음 속 깊이 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추념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켜내야만 하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앞에 경건히 고개를 숙인다”며 “시에서도 보훈수당 인상과 기금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