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집행으로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인천시 동구는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박진표 부구청장의 주재로 균형집행 추진상황 및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구에 따르면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올초 경제성장 견인과 상하반기 예산 균형집행을 위해 52% 집행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둔화하고 경제활력이 떨어짐에 따라 선재적 대응을 위해 2%P 상향 조정한 54% 집행을 목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에 구는 당초 균형집행 대상액 503억원의 52%인 261억원을 집행목표로 세웠으나 정부의 균형집행 목표액 상향 조정 방침(52%→54%)에 따라 272억원으로 목표를 조정했다.이날 보고회는 박진표 부구청장의 주재 아래 국장 이하 실․과장 등 3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들은 균형집행 추진현황 및 실적을 보고하고 부서별 부진사유 자체분석과 향후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구는 1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의 경우 경제 파급 효과가 큰 만큼 구 역량을 집중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을 매듭지어 균형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박진표 부구청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은 알지만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6월말까지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바란다”며 “균형집행을 이유로 행정처리 절차소홀, 부실시공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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