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도시공사는“춤추는 소무의도 조성사업”이 안전행정부의 2015년도 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춤추는 소무의도 조성은 옹진군 소무의도 지역의 관광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제안한 사업으로 2018년까지 4년간 25억원(국비 8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소무의도를 찾는 연간 10만여명의 관광객을 위한 갯벌 종합체험장 조성, 폐교 식당 조성, 민박 브랜드사업 등 체험·편의시설 확충, 문화예술경관 조성, 관광마케팅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도공 측은 사업 성공행을 위해 관할 중구, 마을번영회,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인천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관이 주도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기획 단계부터 주민, 중구가 공동 기획해 선정된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공 측은“사업 추진을 통해 소무의도를 주민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관광인프라와 문화예술 스토리가 공존하는 명실공히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