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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5시30분 일곡 제2근린공원에서 ‘제1회 장애인 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계 추진하며, 장애인, 주민 등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조성 및 장애인 인권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두드림 난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벨리댄스, 장기자랑 등 각종 공연에 직접 참여한다.또한 5.18사진전 전시, 광주장애인차별철패연대 활동사진 전시, 배희권 화백의 케리컬쳐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갖는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화합의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신장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지난 4월 광주에서 최초로‘북구장애인체육회’를 창립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인권신장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