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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다이소아성산업은 서울수서경찰서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자주민 후원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소아성산업은 3년간 수서경찰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300여 명에게 연간 2000만원 상당의 다이소 생필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지난 20일 도곡동 본사에는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조용식 서울수서경찰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내 북한이탈자주민 3명은 다른 주민들을 대표해 다이소 후원 생필품을 전달받았다.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는 “다이소의 후원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수서경찰서와 같은 공공기관과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