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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내 칠곡수영장이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오는 7월 1일 재개장한다. 칠곡군은 2000년 5월 수영장 개장 이래 유아풀과 사우나장 등 시설을 부분적으로 보완을 해 왔으나 불편함 해소에는 무리가 있어 이번에 총사업비 10억(국비5억, 군비5억)을 들여 탈의장과 샤워장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됐다. 그동안 협소한 탈의장 및 샤워실로 인해 오전 일부시간을 여성이용자들이 남성용 시설을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어왔으나, 이번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샤워부스와 탈의장을 기존보다 2배 이상씩 확장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전자 회원관리시스템과 전자키를 도입하여 회원입출 또한 훨씬 편리해 졌다. 또한, 기존 2곳의 입구를 한 곳으로 통합하여 회원들 동선과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카페형태의 매점도 새롭게 마련했다. 칠곡군은 지난 5월에 새로운 위탁자를 선정하여 개장을 위해 준비를 해왔으며 개장 당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4일간 사전등록 및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성인기준 일일입장 2,200원, 월회원 51,700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칠곡수영장(☎971-3031)으로 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드린 만큼 최신의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로 보답하겠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건강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