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사회공헌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위메프는 아름다운가게에 고객의 단순 반품 상품과 샘플재고 상품을 기증하고 이를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다. 바자회는 내달 4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열린다.이번 바자회에서 판매하는 물건은 2000여점으로 초기 판매 가격에서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위메프 관계자는 “반품상품을 기부하는 것은 상품가치가 높은 물건에 적절한 소비자를 찾아주면 기업의 보관비용 등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물품을 재활용하는 공익적인 효과도 크다”며 “이번 기부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이를 판매하고 이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