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에너지절약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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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철 에너지절약대책 추진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7.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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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에게 자율절전을 유도하고 공공기관이 솔선해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했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본청과 군·구에 부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공공기관 실내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제한하고 사용실태를 점검키로 했다.또 부서별 절전지킴이를 두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5시 피크시간대 불필요한 전등 끄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승강기 격층 운행 등의 숨은 낭비전력 찾기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시는 특히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1차 경고 후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반면 계약전력 100㎾ 이상 민간건물의 피크시간대 실내 냉방온도를 지난해 여름철 26℃ 이상 제한 의무에서 권장으로 완화키로 했다.시는 아울러 분야별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하고 민·관 릴레이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 청소년 그린 에너지 캠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 에너지 캠프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절약의 생활화·습관화를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철은 작년 보다 전력수급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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