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관광 ‘해외 마케팅-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매일일보 황환영기자] 강릉시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러시아 하바롭스크 및 블라디보스톡에서 ‘2014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한.러 무비자 시행 및 상호방문의 해 등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호기를 맞아 강릉의료관광의 주요 타겟 지역인 극동러시아의 의료관광시장 활성화 및 의료관광산업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다강릉시 보건정책과장(최부길)을 단장으로 강릉동인병원, 강릉아산병원, 의료관광지원센터 등 9명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및 블라디보스톡에서 강릉의료관광 시장현황 브리핑 및 B2B 비즈니스 상담 등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며, 의료기관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강릉시는 2013년 실시한 ‘강릉 의료관광산업 전략수립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선제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및 홍보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우선 2월에는 극동러시아 언론사 및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강릉 의료관광상품 ‘힐링 코리아 강릉’ 팸투어를 실시하여 현지 언론을 통해 강릉의료관광 특집보도가 실리는 등 강릉의료관광 인지도 확산에 좋은 결과를 보였다.또한, 3월과 4월에는 극동러시아 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블라디보스톡 시내 번화가 두 곳에 강릉시와 의료관광 패키지상품 ‘힐링 코리아 강릉’을 알리는 초대형 광고탑을 설치 운영하여 2013년보다 의료관광상품 모객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시는 그동안 강릉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의료관광 홈페이지 구축, 홍보책자 및 동영상 제작, 러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 해외 현지 대형광고판 게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 이번 러시아 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해 문화관광 도시 강릉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상품을 현지에 알리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강릉을 특화한 관광문화 컨텐츠 등과 연계하여 좀 더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으로 의료관광이 활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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