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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제6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orld Scout Parliamentary Union) 총회가 내년 11월 1~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2일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에 따르면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은 지난 10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rld Scout Bureau)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도 총회 개최지를 서울로 하고 △세계스카우트의원 연맹 사무국(現 폴란드 바르샤바 위치)을 한국으로 이전키로 최종 결정했다.또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총회 준비를 위해 정의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을 WSPU 총재권한대행으로 임시 추대하고, 내년 총회에서 정식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정의화 의원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의 실질적인 새 총재로서, 2010년 제 6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에서 정식 선출될 새 이사회 구성 및 WSPU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WSPU 총재권한대행에 추대된 정의화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입법 활동 ▲인류 평화를 위한 청소년 지원 ▲유엔새천년개발목표 (MDGs:Millenium Development Goals)에 의거하여 세계 각국과의 입법교류를 통한 청소년 지원 등 5가지 사항을 제안하고, 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