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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2일 일본 반도체장비재료 전시회(SEMICON Japan)에서 세계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로부터 환경·건강·안전(EHS) 최우수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2009 아키라 이노우에상'을 수상했다. 김중조 SEMI 회장은 "김종갑 사장은 친환경경영의 목표 아래 친환경 제품개발과 친환경 구매시스템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 선도적인 ESH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스탠리 마이어스 SEMI 대표는 "업계 전체에 걸친 불황기에도 김종갑 사장은 환경경영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기적인 검증을 통해 투명한 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종갑 사장은 "환경경영을 지속해온 노력에 대해 반도체 산업 전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유해화학물질 저감 활동 등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