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활동…맡은바 임무 최선 다해
[매일일보 이환 기자] 인천 강화경찰서에 근무하는 조가을 순경이 청소년들의 고민·진로상담과 학교폭력예방 등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활동한 경찰관이 특별 승진돼 귀감이 되고 있다.여성청소년계의 조 순경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관내 경찰동아리 50여명을 구성해 매주 합동순찰과 또래 지킴이 활동 등 선제적인 학교폭력 예방에 힘썼다.조 순경은 특히 자체 선도프로그램 ‘락(樂)교’ 운영을 통해 경미범죄 초범 소년범들에 대해 처벌보다 선도위주의 활동과 더불어 비행청소년들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재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하며 맞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강화서는 공로가 인정된 조 순경에 대해 18일 오전 서장실에서 각 과장 및 동료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유공 1계급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순경에서 경장으로 일 계급특진의 영광을 안은 조 순경은 “이번 특진은 나 혼자가 아닌 직원 모두가 열심히 한 결과인데 본인만 특진돼 송구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한편 조 순경은 지난해 1월 경찰에 입문, 1년 6개월 만에 특진의 영광을 안았으며 매사 업무에 성실하고 적극성으로 관내 학생들의 진로고민, 학교폭력 상담 등 친화적인 경찰관으로 주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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