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동서식품㈜이 문학을 꿈꾸는 예비작가의 글쓰기를 돕기 위한 멘토링클래스를 열어 화제다.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제12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멘토링클래스가 개최, 예비 작가를 꿈꾸는 50여명과 이승하 시인 포함 멘토 작가 5인이 함께 모여 문학 멘토링을 진행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여성 문인을 발굴하고 후원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작가로 양성하기 위해 동서식품이 제정한 문학상으로 지난 25년간 격년제로 개최,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성장해왔다.동서식품은 응모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문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 직접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멘토링클래스에서는 시인 신용목, 소설가 서유미, 수필가 정세랑, 아동문학 노경실 작가가 각 장르별 멘토 작가로 참여해 멘티들과 작품 합평을 진행했다.참석한 멘티 50여명은 온라인 창작 수업 '멘토링게시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장원으로 선발된 인원 등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초대됐다.작품 합평 이외에도 멘토링클래스에서는 이승하 시인이 문학 멘토링 강연을 통해 본인의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기도 했다.'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멘토링게시판은 8월 3일까지 이어지고 멘토링클래스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총 5회 진행되며 이병률 시인, 김홍신 작가 등 유명 작가들이 초대돼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참가자를 선발해 김홍신 작가와 함께 통영거제 지역으로 1박2일 문학기행을 떠날 계획이다.신연제 동서식품 CSR담당자는 “멘토링클래스를 통해 문학을 꿈꾸는 예비작가들이 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가고 문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응모는 9월 30일까지이며 '멘토링게시판' 및 '멘토링클래스' 등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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