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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 신축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포천문화원사 및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시의회의장, 이근영 대진대학교 총장, 김충환 경찰서장, 박영돈 교육장, 서삼기 소방서장, 양영우 NH농협시지부장, 이창기 세무서장, 관내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포천문화원은 구 포천문화원사가 1974년에 건립된 건물로 매우 협소하고 노후돼 이용의 불편은 물론 문화원 프로그램조차도 소화하기 어려움에 따라 지역 향토문화 창달과 시민문화 향유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40억 3천만원을 투입, 부지면적 2,459제곱미터, 건축연면적 1,686제곱미터,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1층에는 우리시 역사전시 및 출토유물의 보존·관리 공간인 포천시 역사문화관과 2층과 3층에는 문화원 사무실, 강의실, 소회의실, 향토사연구실, 대강당 등 문화원 운영을 위한 시설을 배치했다.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교육 및 여가활동 공간 마련으로 근로자의 사기진작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건전한 근로 문화정착을 위해 46억 5천만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1,822제곱미터,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1층에는 포천일자리센터, 포천여성 새로일하기센터, 2층에는 지역경제과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에는 스포츠센터와 브리핑룸, 4층에는 포천상공회의소,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을 배치했다.서장원 시장은 "앞으로 우리시의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발전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춘 포천문화원사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면서 "복지, 교육,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공간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 사기진작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