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성토 행위만 적용...불법산림 훼손 전혀 모르쇠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유학산 밑 위봉사 가는 길 도로 주변에 소나무 등 불법산림훼손, 불법성토행위가 군데군데 이뤄지고 있는 되도 성토행위만 단속하고 불법 산림훼손에 대해 전혀 조사하지 않고 있어 칠곡군 산림행정에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서 봐주기 아니냐는 군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위봉사 가는 길 산 입구 왼쪽부터 폭, 약 10m, 길이 50여m 되는 곳에 소나무 등 수십에서 수백 그루를 마구잡이 훼손한 뒤 불법성토가 7~10m가량 높이로 이뤄진 것이 여러 곳에 있어 이곳을 다니는 주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제보를 받은 본사 취재원이 칠곡군 농림정책과 산림보호담당자 A 씨를 만나 위봉사 가는 길 양옆으로 개발행위 허가를 득하고 하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이틀이 지난 뒤 산림보호담당자 A 씨는 “가산면에 연락했는데 사실 확인이 되며 다시 연락한다”고 했다. 그 후 일주일 지난 뒤 “가산면에서 불법성토행위에 대해 원상복구 하라고 했다”며 A 씨에게 답변이 왔다고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