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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농작물 피해로 매년 애태우는 농가의 근심을 덜기 위해 8월 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4개월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관내 7권역으로 나눠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일 풍부한 포획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모범엽사 62명을 선발해 피해방지단 운영계획 및 요령, 총기안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에는 농작물에 피해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을 포획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서 “세월호 사고와 같은 안전불감의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하며, 설마 하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번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교육에는 포천경찰서 생활질서계장도 참여해 총기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내실 있는 교육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