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기업, 아파트 등 안전문화 정착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실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부터 '민방위훈련 우수단체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민방위훈련 우수단체 인증제는 관내 학교, 기업, 아파트, 단체 등의 민방위 훈련 참여율을 높이고 범시민적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증제가 실시된다.소방방재청이 시행하고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부터 세종시에 적용되는 우수단체 인증은 희망단체의 신청을 받아 시청과 소방방재청 등이 민방위훈련에 대한 계획과 장비의 적정성, 훈련의 성실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해 선정한다.민방위훈련 우수단체로 인증서와 인증안내판을 받게 되면 다음년도 직장 민방위대 검열과 해당 대원들의 민방위교육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민방위훈련 우수인증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8일까지 인증을 신청하고, 오는 20일 자체 수립한 세부계획에 따라 시범훈련을 실시하면 된다.민방위훈련 우수단체 인증제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안전총괄과(044-300-3634)나 해당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민방위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신기동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민방위훈련 우수단체에 대한 인증제도가 기업, 학교, 공공단체, 민간단체 등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