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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베트남 호찌민에 미샤 13호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13호점이 문을 연 응오 토이 니엠 거리는 호찌민 교육청 등 교육시설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미샤는 최근 3년간 베트남 지역 매출이 크게 늘어 추가 매장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미샤의 베트남 지역 매출은 BB크림과 글로우틴트립밤 등 메이크업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1년 47만 달러에서 지난해 108만 달러로 늘었다.미샤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연내 동남아시아지역 미샤 매장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샤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130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 등 8개국 동남아시아 매장은 모두 10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