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식)가 지구반대편 친구들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 프로젝트를 실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너,구리 글로vol프로젝트(기아편)이 진행되어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작은 나눔의 실천을 담는 시간을 보냈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청소년 연령층이 모여 지구촌에서 여전히 배고픔과 굶주림으로 호소하고 있는 14억 인구에 대해 배우고 나눔의 필요성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이들은 물통 나르기 체험활동, 축구공 꿰매기, 제3국 아이들을 위한 노트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빈곤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아동들의 입장이 됐다.너,구리 글로vol프로젝트는 1년에 총 4회, ‘기아편’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를 만드는 ‘환경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 10월에 환경편이 진행될 예정이다.김영식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참여한 모두가 주변에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