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협력으로 탄소배출권 103만8089 CO₂톤 획득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매립가스 자원화 CDM사업으로 탄소배출권 103만8천89천CO₂t을 추가로 발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SL공사가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발급받은 탄소배출권 중 가장 많은 양이다.매립지공사는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가동한 2007년 이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로부터 온실 가스 감축 실적에 대한 검·인증을 받아 총 8차례 걸쳐 553만417CO₂t의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았다.발급 총량은 5백53만417CO₂t 을 받았으며 이는 승용차 약 22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다.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발전 과정에서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21배 높은 메탄가스를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다. 이 발전시설에서 약 43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매립지공사는 2017년까지 약 370만CO₂t 이상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획득할 계획이다. 한편 CDM 사업은 UNFCCC가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주관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주로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인 선진국이 비의무감축구인 개발도상국에 자본과 기술을 투자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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