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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농심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코코이찌방야 분당 정자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코코이찌방야 정자점은 주거지역 상권에 진출한 첫 사례로, 농심은 향후 이 매장을 직영하면서 얻게 되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권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규모 복합상권을 중심으로 코코이찌방야의 이름을 알리고 충성고객을 확보해 왔다면, 이후부터는 거주민과의 스킨십을 바탕으로 동네 사랑방 같은 매장운영으로 주거상권에도 매장 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심은 분당 정자점을 기반으로 주거상권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경기 이남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농심 직영으로 운영되는 코코이찌방야 분당 정자점은 115.76 m²(35평) 공간에 46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이번 분당 정자점까지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코코이찌방야는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1,3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인 카레전문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