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985만462개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올해 이 계좌 수가 1985만개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계좌 수는 6월 말 1968만개에서 7월 말 1976만개로 늘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경기 부양책을 쏟아지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주식거래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금액인 신용융자 잔액도 연중 최대치를 찍었다.
신용융자 잔액은 3일 기준 5조2352억원이다.
신용융자는 올해 초만 해도 4조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7월 18일 5조37억원이 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5조원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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