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탄소포인트제 가입 후 에너지 절약하면 인센티브 지급 받아광명시는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포인트로 보상받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나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참여 시점부터 과거 2년간 같은 월 사용량의 평균값 대비 5%이상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인센티브는 6개월마다 지급되며 5%이상 10%미만을 아낄 경우 전기는 1만 원, 수도 1500원, 도시가스 6000원을 받고, 10%이상 절약하면 전기 2만 원, 수도 3000원, 도시가스 1만2000원을 받게 되어 연 최대 7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도시가스는 월사용량 기준 10N㎥미만의 경우 산정에서 제외된다.광명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2389세대가 참여하였으며 이중 1073세대가 5%이상 절감하여 약 14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고 이는 49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효과이다.또한, 대중교통 이용, 녹색제품 구매 등 녹색생활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그린카드로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그린카드는 가까운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 홈페이지(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 체크, 적립카드 중 선택 발급이 가능하다.그린카드를 소지하고 광명시민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 탁구장, 에어로빅장, 실내골프장, 인공암벽장과 하안배수지 내 시립 국궁장, 노온배수지 내 시립테니스장을 이용 시 이용료를 10% 할인해 준다.광명시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약하여 인센티브도 받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은 홈페이지(cpoint.or.kr) 접속 후 가입하거나 광명시청 환경관리과 팩스(02-2680-2678)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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