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120 다산콜센터' 2위 '희망플러스 통장'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서울시는 23일 금년 한 해 동안 각종 언론에서 보도된 시정정책 관련 뉴스 중에서 1만여명의 시민과 직원들이 참여한 온라인투표 등을 반영한 “2009년 서울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10대 뉴스에는 시민상담 1천만건을 돌파하고 최근 들어 25개 구청의 민원을 하나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120 다산콜센터”가 1위로 선정되어 다산콜센터가 1천만 서울시민의 생활도우미로 완전하게 자리 잡았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2위에는 저소득 시민의 자립과 자활을 2배로 돕는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이 선정되었으며, 서울형복지의 대표브랜드 중의 하나인 서울형어린이집이 7위, 일자리플러스센터와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이 9위, 치매노인을 위한 서울형데이케어센터 출범이 10위에 뽑혀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금년 한 해에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형복지 관련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선4기 서울시정의 역점사업들도 큰 호응을 얻어서 광화문광장 개장과 세종대왕 동상 제막,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개장 등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뉴스를 3위로 꼽았으며, 여의도.뚝섬.난지 한강공원과 달빛무지개분수의 준공이 4위, 강북지역의 초대형 녹지공원인 북서울꿈의숲 개장이 8위로 꼽혔다. 교통과 환경분야에서는 지하철9호선 개통이 5위에 선정되었으며, 유해먼지 삭감과 CNG 천연가스버스 도입 등으로 서울시의 대기질 측정 이래 가장 맑은 하늘을 기록한 대기질 개선사업 관련뉴스가 6위로 꼽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을 빛낸 뉴스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민들이 특히 복지와 환경, 창의적인 시정운영을 통한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며 2010년에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특별히 역점을 두면서 시정을 운영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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