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기자] 강원도는 10.31~11.3(3박4일)일정으로 중국 푸젠성을 방문하여 ‘강원의 날’기획홍보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대변인실, 글로벌사업단, 관광마케팅과, 동계올림픽추진본부,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직원 18명, 강원대학교와 평창군 직원 7명, 공연단 등 총 49명이 참가하여 주말에 푸젠성에서 인파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푸저우시 삼방칠항 거리에서 강원관광, 유학생 및 투자유치, 양양공항 전세기 운항, 동계올림픽 등 강원도 전반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최문순 도지사는 첫날(10.31) 샤먼항공사 부사장과 항공회담을 갖고 양양과 샤먼간 전세기 운항에 대한 협의를 한 후 푸젠성을 방문하여 강원도와 푸젠성 간 자매결연 의향서 협약체결식을 갖는다.
둘째날(11.1) 오전에는 삼방칠항 거리에서 ‘강원의 날’기획홍보전 개막식 개최 및 거리홍보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중국 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를 개최한후 강원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참하나 기술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낸다.
‘강원의 날’ 기획홍보전은 11.1~11.2간 개최되며, 행사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 도립예술단이 아리랑과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돌그룹 NPI가 ‘로맨틱 강원도’ 등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거리에서는 강원도 이미지관, 관광관, 동계올림픽관, 경제자유구역청관, 강원대학교관, 평창관, 한복체험관 등 8개의 홍보부스를 운영과 강원관광사진전, 강원퀴즈한마당, 포토존 등의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한류스타 장나라와 장혁이 ‘강원의 날’기획홍보전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와 홍보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푸젠 TV에 출연해 푸젠성과 교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방송을 푸젠성장이 시청한 후 지난 8월에 푸젠성 교류협력단이 강원도를 방문하여 강원도와 푸젠성간 교차홍보, 교류추진 협정 및 자매결연 체결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성사되었다.
앞으로, 강원도는 푸젠성 기업의 포상관광, 수학여행 등 관광객 및 외자유치, 양양공항 활성화 등 강원도의 실익을 창출되도록 푸젠성과 폭넓은 교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