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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우리나라가 주도해 만든 첫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개도국들이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 모델로 채택해 환경과 경제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가 오는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호텔에서“창조경제와 성장의 연계”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정치․경제․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을 비롯해 주요 정책담당자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기술․금융․포용적 성장 세 분야에 걸쳐 새로운 전략과 방안을 모색한다.주요 의제는 최첨단 녹색기술의 주요 도전 과제 진단과 해결 방안 논의 및 녹색금융 분야의 수요와 공급 부조화 현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저녁 세션에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라젠드라파차우리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이 기조연설로 진행된다. 이날 컨프런스는 GGGI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기술센터(GTC-K),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스코가 후원한다.특히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의 GGGI 의장직 임명 연설을 시작으로 GGGI 총회가 열린다.한편 GGGI는 이미2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시행 중이며, 여타 개도국들의 요청도 줄을 잇고 있으며 GGGI는 현재 24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