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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정부세종청사 입주기관들의 정보화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세종ICT 지원센터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세종시에 따르면, 올 7월 문을 연 세종ICT 지원센터에 입주한 32개 업체들이 세종시와 대전, 충남 ‧ 북 등 인근지역에서 발주한 공공분야 정보화사업 수주규모가 174억 원(10월 현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치원역 인근에 위치한 세종ICT지원센터에는 현재까지 3개 업체가 창업했고 수도권에서 본사를 이전한 5개 기업과 중견 IT업체 23개사가 지사 형태로 사무실을 두고 있다.이와 함께 IT인력 양성 국내 1위 기업인 IT뱅크멀티캠퍼스가 센터에 교육장을 설치해 지금까지 정보보안전문가 양성과정 등 45과정을 운영, 358명의 교육생에 대해 취업연계 활동을 펼쳐왔다.세종시는 입주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수주활동 등 정착지원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정보화담당관 초청간담회와 현지인력 매칭데이(9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세종시는 이달 14일부터 3일간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열리는 2014 행복도시 세종박람회에 참가해 입주업체와 공동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