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센티브 4년 연속 선정, 최고 입증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가 서울시 주관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9000만 원을 받는다.‘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은 정보공개, 기록관리, 120다산콜 상담 및 민원서비스, 시·구정 정보공유 활성화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가지고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양천구는 2011년과 2012년 ‘민원서비스’ 분야 최우수구에 이어 지난해부터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평가’로 이름을 바꿔 시행한 후에도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 4년 동안 연속, 최우수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민선6기 들어 소통·공감·참여를 강조하고 있는 양천구는 ‘정보공개확대 계획’을 수립해 정보공개 요청 시 부적정한 비공개 결정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개율을 99.6%로 높이고, 정보공개 법정처리기한인 10일을 단축해 7일 이내 처리율을 85%이상으로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정보공개의 적극적 사전공개를 위한 행정정보 사전공표 확대, 위원회 회의록 및 주요간부회의 공개,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 체계적인 기록관리, 120 표준상담 DB관리, 유기한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에서도 높이 평가됐다.김수영 구청장은 “이제 숨기고 감추는 시대는 지나갔다. 비록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일단 공개하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방법을 찾아나갈 때 한층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는 것은 물론 주민의 알권리를 실현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계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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