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기자] 강원도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지원으로 추진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 『2014 강원산학테크쇼』가 ‘14. 12. 12(금) 14:00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2014 강원산학테크쇼』는 도내 76개 업체 관계자와 12개 대학 과제책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 최종성과발표회』로 강원산학연협의회(회장 강릉원주대 김환석 교수)가 주관하여 유공자 표창, 우수과제발표, 사업성과물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그동안 강원대 등 12개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시제품 및 성과포스터가 전시되어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애로 해결과 신기술 개발의 성공적인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날 시상에는 9명(도지사상 3, 강원중기청장상 3, 한국산학연협회장상 3)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한다.우수과제발표는 강릉원주대학교 김봉석 교수와 ㈜인하에엠티(이계영) 연구과제『마찰저감을 통한 친환경 스크롤 공기압축기(5HP) 실용화 개발』한라대학교 서현곤 교수와 아이티봇(대표 장준영) 연구과제『Motion DB를 활용한 compact한 로봇공연 시스템 개발』상지대학교 원향례 교수와 구운식품(대표 유의순) 연구과제『여주(Bitter melon)추출물의 항비만활성 검증 및 이를 이용한 제품개발』『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혁신활동을 위해 1993년도부터 시행하여 왔으며, 2014 산학테크쇼 기술개발 76개과제는 국비와 도비 등 46억원을 지원하여 ㈜씨디에스, ㈜또바기, 다남 등 76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였다.주요성과는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 51건, 시제품제작 및 공정개선 99건 등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기술개발체계를구축하여 원가절감으로 일자리창출 및 매출액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백종수 道 기업활성화과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지원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