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외계층 어린이 축제 개최
상태바
영등포구, 소외계층 어린이 축제 개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12.1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 맞아 롯대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크리스마스와 각종 행사로 가득한 연말을 맞이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가족과 재밌는 공연을 즐기며 신나는 기분으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어린이 축제를 마련했다.영등포구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 10층에서 장애․다문화․저소득 등 소외계층 아동과 가족,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회원 가족 등 300여명을 초청해 ‘제2회 어린이 팡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2시간 동안 어린이 동아리의 식전공연, 퍼포먼스 코미디 공연,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증정 행사로 진행된다.먼저, 윤중초등학교 동아리의 난타 공연과 영문초등학교 동아리의 댄스스포츠 등 또래 어린이들의 식전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이어 코미디 그룹 ‘옹알스’가 넌버벌(무언) 코미디 퍼포먼스를 펼친다. 영국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스위스 등 해외에서 코미디 공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옹알스 팀이 출연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영등포구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연말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시간도 준비한다. 참여한 가족들에게 케이크 빵과 장식 재료 등을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배치해 케이크 만드는 과정을 함께 도와준다. 그리고 완성된 케이크는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게 한다.축제 마지막에는 전문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구 아동위원협의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협찬하는 선물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연말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재밌는 공연도 보고, 케이크도 만들며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