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철새탐조교실 개설, 참가자 모집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가까운 안양천에서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2015년 안양천 철새탐조 교실’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철새탐조 교실은 내년 1월 7일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안양천변의 여러 포인트를 돌며 철새 탐조활동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겨울 철새가 안양천을 찾는 이유와 종류, 생태 등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텔레스코프, 망원경 등을 활용한 철새 탐조활동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누구나 참가 희망일 2주 전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종합민원 → 신청접수센터 → 자연생태프로그램 코너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지난 2007년 지정된 안양천 철새보호구역은 오목교~목동교에 이르는 31만8800㎡ 구간으로 조류 서식환경이 양호해 철새유입이 많고, 둔치가 넓어 갈대와 물억새가 많이 자라고 있어 겨울철새 관찰 등 생태학습을 하기에 훌륭한 환경을 자랑한다.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0-35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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