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하나은행이 미얀마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을 미얀마 현지에 파견해 미얀마의 빈곤지역 학교에 ‘Hana Happy Class’를 설치하고 의류 1만점 및 재생 PC 및 도서 등을 기증했다.하나은행이 미얀마 양곤 딴링지역에 설치한 ‘Hana Happy Class’는 PC교실과 도서실이 어우러진 교육 복지 공간으로, 지난 12월18일 하나은행이 ‘Happy Sharing 물품 미얀마 기증식’에서 선언한 바 있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Hana Happy Class’를 매년 1~2개씩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미얀마의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또, 하나은행은 이번 자원봉사단 파견과 아울러, 지난해 말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1만점 및 재생 PC를 미얀마 현지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미얀마 어린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 및 미얀마어가 함께 표기된 동화책 500권을 제작해 미얀마 학교들에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