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익은 우투증권 인수 영향 등으로 126% 늘어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55억원으로 전기 대비 63.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농협금융 측은 이 같은 순익 감소의 원인으로 대한전선 지분투자와 관련된 673억원 평가손실, 경남기업(266억원)·삼부토건(540억원)·동아건설(301억) 등과 관련된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꼽았다.우투증권 인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총 순이익은 7685억원으로 전년보다 162.3% 급증했다.농협중앙회에 내는 명칭사용료 3315억원을 합칠 경우 순이익은 1조166억원에 달한다.농협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7.5% 증가한 6조5011억원을 기록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