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문 컨설팅 연계부터 자금지원까지 현장지도 강화
[매일일보] 안산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해 안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세월호 사고 이후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안산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약을 맺고 ‘안산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산시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작년 경기도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안산지역에 특별지원으로 진행했던 경영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안산시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마련됐으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서비스업종에서 상시종업원 5인 미만이거나 광업, 제조업, 건설업과 운수업종에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인 업체이며 12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다.특히 세월호 피해 유가족과 경기도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된 사업자, 소상공인 창업교육 수료자 또는 경기도 소상공 돌봄컨설팅 수혜 사업자, 소상공인 사회보험 가입 사업자(건강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등), 여성기업(사업자) 등은 우대 가산점이 주어지며, 지원내용은 전단지, 리플렛, 홈페이지, 홍보물 제작지원과 라디오광고, 잡지/신문광고, 광고비 지원, 옥외 간판교체, 진열대 구입, 점포 환경개선 경비지원, POS기기와 프로그램, POS 경비지원 등이며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세월호 사고 여파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향상과 침체된 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되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큰 안산시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협약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중기센터와 안산시가 힘을 모아 안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개선이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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