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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인하 기자] 서울 소재 명문대학에서 남자 선배가 여자 신입생 20여명을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이 대학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따르면 한 여학생은 "A선배에게 심한 스킨십 등의 성추행을 당했다"며 글을 올렸다.A씨는 신입생 환영 모임자리에서 여학생들이 술에 취하자 몸을 심하게 더듬고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사태가 확산되자 A씨는 전날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과 함께 휴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총학생회측은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며 추후 공식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밝힐 것"이라고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