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합동조사 등 상시 응급복구반 운영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초구는 최근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동공)관련, 주원인으로 상·하수관의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누수, 각종 지하구조물 설치 후 되메우기 등 다짐 시공 불량 등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구는 이 중 하수관의 노후·파손 등이 86% 이상인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나타났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체계로 상시 순찰기동반 4명으로 순찰체계를 확립해 긴급 예방조치하고 동공발생시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한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를 위해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복구대책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반, 원인조사 및 복구반, 복구지원반을 운영한다.또 노후 하수관로 관리, 굴착공사장 관리,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 사전 탐지활동 및 예산확보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유관부서와 상시 비상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로함몰에 따른 비상사태를 대비,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올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해빙기에 도로 동공 발생이 많아질 것을 예상해 이달 중 서초구 관내 노후 도로 및 굴착이 많았던 구간을 중심으로 특별 도로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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