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세종시 원안 촉구를 주장하며 삼보일배를 진행하던 김원웅 전 의원이 2일 경찰에 연행됐다. 죄목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이다. 야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청와대로 향하려한 김 전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 등 총 6명을 미신고 집회를 진행한 이유로 연행됐다. 김 전 의원 등 6명은 현재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세종시 원안을 촉구하는 삼보일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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