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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9일부터 베트남에 수출, 판매한 국산 버섯이 5일만에 ‘완판’ 됐다고 29일 밝혔다.롯데마트는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느타리버섯 등 총 2t가량의 물량을 베트남 자사 점포에서 판매했다.롯데마트는 준비한 물량이 계획했던 행사 기간(2주)보다 일찍 소진되자 추가 물량을 투입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는 베트남 전 점포에서 국산 버섯을 상시 판매하고 인도네시아로도 버섯을 수출할 예정이다.또 반응이 좋은 품목을 중심으로 연간 500t가량의 다양한 국산 농산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앞서 롯데마트가 지난 1월 베트남으로 수출한 양파도 준비한 10t의 물량이 일주일 만에 동난 바 있다.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베트남 현지의 K-팝 열풍에 이은 한국산 채소 열풍이 국산 농산물 해외 판로 확대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