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이마트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이마트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부에서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실천 헌혈약정식’을 맺고 본격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또 전국 152개 점포가 각 지역 소재 혈액원과 지원체계를 만들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각 점포에 격월로 이동형 헌혈 차량을 배치하는 등 임직원, 고객, 지역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이마트는 연 1회 하던 헌혈 캠페인을 최소 분기당 1회 이상 하는 연중 캠페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임직원들로부터 연간 헌혈증 1만5000여장을 모아 백혈병·소아암 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증하기로 했다.
전국 점포를 통해 헌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해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도우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펼친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김달식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 “헌혈은 본인의 건강 상태 확인은 물론 다른 사람 생명도 살릴 수 있는 상생 활동”이라며 “앞으로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