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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홈플러스베이커리의 ‘몽블랑제 정통단팥빵’의 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8% 늘고, 매장 고객 수도 함께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정통단팥빵은 전량 제빵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단팥빵으로, 경쟁사 제품보다 팥을 3배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작년 초 1500원으로 출시했으나, 이달 들어 가격을 1000원으로 내리자 매주 10만개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일부 점포에서는 주말에 빵을 사려면 길게 줄을 서야 할 정도다. 이같은 정통단팥빵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베이커리 매장 고객 수도 전년보다 15% 늘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단팥빵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유명 베이커리를 돌면서 내용물이 충실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단맛’을 구현한 상품 개발에 매진해 정통단팥빵을 내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