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애로사항 청취, 각종 의견 수렴 등 가교역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최근 2기 명예동장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구는 앞으로 명예동장들이 6개월간 행정의 가교역할은 물론 구정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명예동장제도는 평상시에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애로사항 청취 및 구정에 대한 각종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순찰과 더불어 각종 행사나 구 정례회의에 참석해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해 왔다.특히 지난 6개월 동안 활동한 1기 명예동장들은 각 동의 동장들과 함께 환경순찰을 실시해 도로굴착 공사 후 도로 미 복구로 인한 주민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사항을 즉시 조치토록 건의했으며 ‘한파대비 홀몸어르신 집중 보호 대책’을 직접 보고하고 자치구 주요 정책사항 청취 및 구정발전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이번에 위촉된 18명의 2기 명예동장들은 앞으로 6개월간(4월1~9월30일) 무보수 명예직으로 구정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가감 없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 동장제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며,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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