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조사 ‘순천만 자연습지’ 가장 높게 나타나
[매일일보 김회석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명칭을 ‘순천만자연습지’로 변경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변경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순천시의회와 순천만자연생태위원회에 보고하고 시정 조정위원회를 거쳐 올 하반기에 명칭 변경을 위한 조례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칭 변경 이후 순천만정원과 연계한 탐방객 분산, 올바른 습지탐방 문화 정착과 대중인식 증진을 통해 순천만을 세계적인 습지관리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로된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동천하구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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