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축제특수 기대
[매일일보황경근기자]춘천시는 다음 달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월드디제이(DJ)페스티벌이 대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유명 디제이(DJ)가 이끄는 댄스축제 형식으로 다음달 15일에서 17일 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으로 록, 힙합, 제3세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시와 주최측은 현재 예매로만 1만 9천여장의 입장권이 판매 된 것으로 나타나 당일 입장객을 포함해 4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장 내 캠핑이나 시내 숙소를 이용하는 체류형 축제여서 지역 상권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춘천시 관계자는 월드DJ페스티벌에 앞서 5월1~ 3일 삼천동 승마장 인근 수변공원에서는 춘천탑(TOP)밴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국제연극제가 9~ 16일 시내 곳곳 공연장에서, 수십만명이 몰리는 춘천마임축제가 24~ 31일 축제극장 몸짓과 공지천 음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등 춘천의 5월은 각종 축제가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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